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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윤기중(尹箕重) 선생: 청양 만세 운동의 불꽃을 지피고 의열 활동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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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5-07-28 조회 :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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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곡 3.1운동 기념비 ( 충남 청양군 정산면 백곡리)


독립운동가 윤기중(尹箕重) 선생: 청양 만세 운동의 불꽃을 지피고 의열 활동에 참여

윤기중 선생은 일제강점기, 빼앗긴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온몸으로 저항하며 독립만세를 외치고, 나아가 암살단 활동에까지 참여하셨던 숭고한 애국지사입니다. 청년의 몸으로 지역의 만세 운동을 주도하고 의열 활동을 펼치며 민족의 독립 의지를 천하에 알렸습니다.

 

1. 생애와 독립운동에 투신한 결심

윤기중 선생은 1895223일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백곡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일제의 식민 통치 아래 조국이 고통받는 현실을 목격하며,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망을 품고 독립운동에 뛰어들기로 결심하셨습니다.

 

2. 청양 만세 시위 주도와 민족혼 고취 (1919)

19193.1 운동의 뜨거운 함성이 전국으로 퍼져나갈 때, 윤기중 선생은 고향인 청양에서도 독립 만세의 함성을 높였습니다.

정산면 정산시장 만세 시위 참여: 선생은191945일 오후 3시경 약 1백여 명의 주민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부르며 장터를 행진한 정산면 정산시장 만세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민족의 기개를 보여준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면소재지 만세 시위 및 학생 시위 주도: 또한, 1919326일 면소재지에서 수백 명의 주민들이 전개한 만세 시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이와 함께3월 말에는 김노수, 김희수, 윤기병 등과 함께 청산소학교(靑山小學校) 학생들을 이끌고 만세 시위를 주도하기도 하셨습니다. 어린 학생들까지 독립의 함성에 동참시킨 선생의 리더십과 애국심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3. 암살단 활동과 일제의 부당한 탄압

윤기중 선생의 독립을 향한 의지는 만세 운동을 넘어 더욱 과감한 의열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암살단 조직 참여와 체포: 선생은 독립운동을 위한 암살단 조직에 참여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일제 경찰에 체포되는 고초를 겪기도 했습니다. 이는 선생이 단순히 평화적인 시위에 그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무력 투쟁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계셨음을 보여줍니다.

증거 불충분으로 방면: 일제의 혹독한 취조에도 불구하고, 선생은 증거 불충분으로 방면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겪었을 고통과 위협 속에서도 독립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꿋꿋이 버텨내셨을 선생의 강인한 정신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4. 역사가 기억하는 이름: 숭고한 헌신

윤기중 선생은 19193.1 운동 시기에 청양 지역의 만세 시위에 적극 참여하여 민족의 독립 의지를 고취하고, 나아가 암살단 활동에까지 나서는 등 일제에 강력히 저항했던 숭고한 애국지사입니다. 그의 용기 있는 행동과 불굴의 투쟁은 독립운동사에 길이 빛날 것입니다.

 

주요참고: 국가보훈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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