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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일의 ‘항일 승리 사적’ 보전 책무이행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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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1-09-15 조회 :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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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일의 ‘항일 승리 사적’ 보전 책무이행 문제

                                                                            윤  우  (현,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고문)

  선열의 애국 애족 정신이 스며있는 독립항쟁 사적, 특히 피 흘린 현장은 마땅히 광복된 조국에서 잘 복원 관리해서, 선열의 희생정신과 공훈을 기리고 국민정신 교육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굴욕을 감내한 경우도, 패배의 상처도 있을 수 있다. 모두가 역사의 현장이며 사적이다. 더구나 ‘승리의 현장’, 특히 ‘피 흘려 이룩한 승리의 현장’은 가장 소중하고 값진 사적이다.  최우선적으로 복원 관리하고 현창해야 할 대상이다.
  김상옥 의사의 서울 시가전 사적은 독립항쟁에서 ‘승리한 서울 사적’일 뿐 아니라, 민족 사상 유일한 ‘서울 항일 승리’사적이다. 이는 그 역사적 가치 면에서 개인 김상옥 의사의 승리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민족적 승리’ 즉 겨레 모두가 이룩한 승리로 보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복 76년이 다 되도록 방치된 상태이다. 부끄러운 일이다. 후대로서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후대의 책무 유기’라 아니할 수 없다.
  물론 예산. 민원 등 여러 문제가 대두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국이 광복된 지 76년이 다 되도록 방치 상태인 것은 국가적 수치이다.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반드시 ‘사적’으로 ‘현충 시설’로 관리되어야 한다.
 
  김 의사 관련 사적은 ‘효제동 대격전 현장’을 비롯해서 10개소이다(생가와 순국처등 작전공간을 한 곳으로 계산 할 경우)
  그 가운데서 광복단 결성지(경북 풍기)에는 기념관이 세워져 있고, 종로경찰서 터(YMCA 옆)에는 표지석이 놓여 있다. 그리고 중국 상해의 유적지 두 곳은 도시개발로 완전히 변모한 상태이다. 그러니까 그 3개처를 제외한 나머지 8곳의 사적이 전혀 방치된 상태이다.
  ‘일기당천의 대격전장’ 즉, 가장 중요한 곳인 종로구 효제동 72번지 일대 역시 방치되어 있다. 그곳은 김상옥 의사의 생가(72번지)와 순국 현장(72-76사이),  은신해서 동상을 치료하면서 의거를 지휘했던 이혜수 동지 댁(73), 그리고 3시간 동안 5채의 집(74-75 포함)을 넘나들며 일본 군경과 교전, 적 16명(보도된 수)이상을 처단한 ‘서울 유일의 승리 현장’이다.
 
  그러한 사적들은 역사적 의의와 중요도. 효용도. 그리고 우선순위 등을 가려 복원 보전 관리해야 한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서둘러 정부가 나서야 한다. 김상옥 의사가 목숨 받쳐 이룩한 ‘승리 사적’의 경우, 가난한 유족은 물론, 기념사업회 역시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1.  도시의 경우는 ‘도시계획’ 또는 ‘지구 단위 계획’(지방의 경우는 지역개발 계획)에 포함시켜 현충시설로 건설(구축)하고, 사적과 기념탑, 기념관 등을 묶어 ‘역사문화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법.
2.  국가보훈기본법을 실용성 있게 개정하고, ‘현충 시설’ 조성에는 우선권을 부여하여 각종 규제를 초월토록 하는 방안.
3.  예산부족 현상을 감안해서 연차적인 장기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조치하는 방안.(예산 책정.집행 관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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