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공보 발행 106주년> 1919년 4월 17일 혁신공보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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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5-04-17 조회 : 278본문
1919년 4월 1일,
김상옥 의사는 동대문교회 내 피어슨 여사의 집에서
박노영, 윤익중, 신화수, 정설교, 전우진 등과 함께
‘혁신단’을 조직합니다.
그리고 4월 17일,
지하신문 <혁신공보> 제1호를 발행합니다.
1,000부씩 배포된 이 신문은 독립운동 소식과 사상을 담았고,
김상옥 의사는 자금 조달과 배포를 맡았습니다.
5월 11일, 제21호가 나올 만큼
초기에는 거의 매일 발행되었으나,
9월에는 일제의 탄압으로 중단됩니다.
현재 남아 있는 제21호와 제34호에는
• ‘미일전쟁론’, ‘학생제군에게’ 등의 논설로
학생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 제34호에는 안창호 임시정부 내무총장의 취임 연설이 실려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전했습니다.
당시, 일제강점으로 민족 신문들의 발간이 중단된 시기.
<혁신공보>의 발행은 위험을 감수한 적극적 독립운동이었습니다.
결국 김상옥 의사는 체포되어 40일간 구금되었고,
고문 속에서도 끝까지 침묵을 지켰습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평화적 방식의 한계를 깨닫게 했고,
무력투쟁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혁신공보' 제 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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